공주 공산성

🎧 율의 한국 오디오 가이드

공주 공산성

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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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KVIBE IDOLS 율이 영어로 진행하고 한국어 표현을 섞어 들려줘요.

🎵 배경음악: Letter on the Wind (바람의 편지) — KVIBE IDOLS · 전곡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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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율이에요. 지금 공주에 와 있어요. 이 돌담 좀 보세요. 금강 위 언덕을 따라 잠든 용처럼 구불구불 이어져 있어요. 공산성에 오신 걸 환영해요!

475년으로 돌아가 볼까요? 백제가 큰 위기에 빠졌어요. 북쪽의 고구려가 지금의 서울 근처에 있던 수도, 한성을 함락시킨 거예요. 백제는 남쪽으로 내려와야 했고, 당시 웅진이라 불리던 이곳을 골랐어요. 한쪽은 산, 한쪽은 강! 방어하기에 딱이죠. 웅진은 538년까지 백제의 수도였고, 백제는 여기서 차근차근 다시 힘을 키웠어요.

성벽 길이는 2.5km가 넘어요. 그리고 근처에서 1971년, 배수로 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우연히 무령왕릉을 발견했어요! 백제의 위대한 왕 무령왕의 무덤이 도굴되지 않은 채 보물로 가득했던 거예요. 대박!

그런데 이 성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어요. 1624년, 이괄이라는 장수가 반란을 일으키자 조선의 인조 임금이 이곳으로 피란을 왔어요. 전설에 따르면 근심에 잠긴 왕이 나무 두 그루에 기대어 있었대요. 그래서 나중에 '두 그루 나무의 정자', 쌍수정이 세워졌어요. 전설 하나 더! 이 지역의 임씨가 배고픈 임금께 떡을 바쳤는데, 임금이 너무 맛있어서 '임절미'라고 불렀고, 그게 지금 우리가 먹는 콩고물 떡, 인절미가 됐다는 이야기예요. 진짜냐고요? 그건 모르지만, 맛은 확실해요!

율의 꿀팁! 성벽 위를 따라 걸으며 금강 풍경을 즐겨 보세요. 해 질 녘이 특히 예뻐요. 공산성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하나가 됐어요. 가을엔 백제문화제도 놓치지 마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한국 곳곳의 더 많은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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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Ashy Minivet, CC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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