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 엑스포와 오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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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엑스포와 오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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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KVIBE IDOLS 율이 영어로 진행하고 한국어 표현을 섞어 들려줘요.

🎵 배경음악: Letter on the Wind (바람의 편지) — KVIBE IDOLS · 전곡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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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율이에요. 퀴즈 하나! 노래 한 곡이 도시 하나를 바꿀 수 있을까요? 여수라면, 대답은 '그렇다'일지도 몰라요!

2012년,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를 발표해요. 보컬 장범준이 어느 밤 여수의 해변을 지나다가 만든 곡이래요. 이 노래가 차트 정상권에 오르자, 갑자기 전국 사람들이 여수 밤바다를 직접 보고 싶어 했죠. 대박!

그런데 같은 해 여수는 더 큰 잔치를 열어요. 2012년 5월부터 8월까지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세계박람회, 여수엑스포가 열렸고 800만 명 넘게 찾았어요. 거대한 물 쇼 '빅오'에, 옛 시멘트 저장고를 고쳐 만든 타워 안에 파이프 오르간까지! 또 음악이네요!

이제 400여 년 전으로 되감기. 반전! 이 낭만 도시는 원래 해군 기지였어요. 여수는 전라좌수영, 그러니까 전라도 동쪽 바다를 지키는 수군 본영이었고, 1592년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 함대가 처음 출발한 기지예요. 그 유명한 거북선과 함께요. 지금은 사랑 노래, 그때는 전함!

조금 부드러운 이야기로는 오동도가 있어요. 768m 방파제로 육지와 이어진 작은 섬인데, 동백나무가 3천 그루 넘게 자라요. 1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3월쯤 활짝 펴요.

율의 꿀팁! 꼭 밤에 오세요.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건너거나, 항구에 앉아 간식 먹으면서 돌산대교 불빛이 물 위에서 춤추는 걸 보세요. 그리고 네, 그 노래 틀어요. 다들 그래요.

다음엔 초록 카펫처럼 녹차밭이 펼쳐진 언덕으로 가요.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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