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율의 한국 오디오 가이드
통영과 동피랑 벽화마을

오디오는 KVIBE IDOLS 율이 영어로 진행하고 한국어 표현을 섞어 들려줘요.
🎵 배경음악: Still in That Spring (그 봄에 머물러) — KVIBE IDOLS · 전곡 듣기 →
가이드 전체 대본
안녕, 여러분! 율이에요. 지금 통영에 와 있어요. 섬이 너무 많고 예뻐서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항구 도시죠. 그런데 이 아름다운 바다가 한때는 전쟁터였어요. 세계 해전 역사에 남을 대승리의 무대였죠.
때는 1592년. 일본군이 조선을 침략했어요. 그해 여름, 일본 장수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배 70여 척을 이끌고 좁은 해협, 견내량으로 들어와요. 이순신 장군은 거기서 싸우면 위험하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배 몇 척을 미끼로 보내요. 일본 함대는 그 배들을 쫓아 한산도 앞 넓은 바다로 나오고… 그때, 짠! 이순신의 함대가 학이 날개를 펼친 듯 U자 모양으로 쫙 펼쳐져 포위해요. 바로 학익진! 일본 함대 대부분이 무너졌어요. 이게 한산도 대첩이에요. 어떤 역사가는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살라미스 해전에 비교하기도 했어요. 대박!
1593년, 이순신은 초대 삼도수군통제사가 되고 한산도에 본영을 둬요. 훗날 이 수군 본부, 통제영이 지금의 이 도시로 옮겨 오는데요, '통영'이라는 이름이 바로 여기서 나왔어요! 한동안 이 도시는 이순신 장군의 시호를 딴 '충무'라고 불리기도 했어요.
이제 현대판 반전! 항구 위 언덕에 있는 동피랑 마을은 원래 철거될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2007년, 지역 시민단체가 벽화 공모전을 열었고, 예술가들이 벽마다 그림을 그리자 사람들이 이 마을에 푹 빠졌어요. 예술이 마을을 살린 거죠!
율의 꿀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섬들이 펼쳐진 풍경을 보세요. 그리고 충무김밥 꼭 드세요. 작은 김밥에 매콤한 오징어무침과 무김치를 곁들여 먹어요.
다음엔 무너진 왕국이 새 보금자리를 찾은 성으로 가요.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