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과 월드컵공원

🎧 율의 한국 오디오 가이드

하늘공원과 월드컵공원

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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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KVIBE IDOLS 율이 영어로 진행하고 한국어 표현을 섞어 들려줘요.

🎵 배경음악: Letter on the Wind (바람의 편지) — KVIBE IDOLS · 전곡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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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KVIBE IDOLS의 역사 덕후 율이에요. 퀴즈! 쓰레기 산 꼭대기에서 피크닉 할래요? 늦었어요, 이미 그 위에 서 있거든요! 하늘공원에 오신 걸 환영해요!

이 땅의 옛 이름은 난지도, '난초의 섬'이에요. 한강가의 조용한 섬, 이름도 참 예쁘죠? 그런데 1978년, 서울은 쓰레기를 버릴 곳이 필요했어요. 그 뒤 1993년까지 15년 동안 서울의 쓰레기가 전부 여기로 왔어요. 무려 9,200만 톤이 넘게요! 쓰레기 산 두 개가 약 98미터 높이까지 솟았고, 냄새는 심하고 메탄가스까지 새어 나와서 아무도 가까이 오려 하지 않았죠.

그런데 반전! 서울은 이 산을 숨기는 대신 깨끗한 흙으로 덮고 풀을 심었어요. 그리고 2002년 5월, 한일 월드컵에 딱 맞춰 월드컵공원을 열어요. 경기장도 바로 옆이에요. 쓰레기에서 나오는 가스는요? 모아서 난방 에너지로 써요. 도시의 쓰레기장이 도시의 하늘정원이 된 거예요. 대박!

이제 가을마다 언덕 꼭대기는 키 큰 억새로 은빛, 금빛 물결이 되고, 보통 10월엔 서울억새축제가 열려요. 해 질 녘엔 억새밭 전체가 반짝반짝 빛나요.

율의 꿀팁! 지그재그 나무 계단 291개를 걸어 올라가도 되고, 작은 전기차 '맹꽁이차'를 타도 돼요. 사진은 해 지기 전에 오는 게 최고! 닫는 시간이 계절마다 바뀌니까 꼭 확인하고, 위엔 가게가 거의 없으니 물 챙기세요.

다음엔 시끄럽고, 축축하고, 물고기가 가득한 곳으로 가요.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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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방법: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로 나와 경기장 옆을 지나 언덕 아래 하늘공원 입구까지 걸어가면 돼요.

Photo: U2em,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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