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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 오디오 투어

국립중앙박물관 대동여지도 — 김정호의 조선 지도 오디오 가이드

📍 전시 위치: 1F

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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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음악: Letter on the Wind (바람의 편지) — KVIBE IDOLS · 전곡 듣기 →

Photo: Kim Jeong-ho,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가이드 전체 대본

안녕, 여러분! 율이에요. 구글 지도도, GPS도 없던 시절에 이게 있었어요. 대동여지도, 한반도 전체를 담은 거대한 지도예요. 1861년에 김정호라는 사람이 만들었어요.

얼마나 크냐고요? 모든 조각을 이어 붙이면 높이가 거의 7미터예요. 2층 건물보다 높아요. 그런데 진짜 천재적인 부분은 따로 있어요. 김정호는 커다란 한 장으로 만들지 않았어요. 나라를 22첩의 접이식 책으로 나눴어요. 각 첩은 아코디언처럼 접혀요. 그래서 여행자는 필요한 부분만 들고 다닐 수 있었죠. 한마디로 최초의 휴대용 지도 앱이에요.

또 현대 지도의 범례처럼 기호도 썼어요. 고을, 길, 산성, 역참을 나타내는 표시들이요. 그리고 길에는 10리, 약 4킬로미터마다 작은 점이 찍혀 있어서 거리를 계산할 수 있었어요. 똑똑하죠?

이제 유명한 오해 하나를 깨 볼게요. 김정호가 전국을 걸어 다니고 백두산을 여덟 번이나 올랐는데, 비밀 지도를 만들었다고 나라가 그를 감옥에 가뒀다는 이야기, 많이들 들어 보셨죠. 극적인 이야기예요! 그런데 역사학자들은 그걸 뒷받침할 실제 증거가 없다고 해요. 이 이야기는 20세기에 퍼진 거예요. 실제로 김정호는 여러 옛 지도들을 꼼꼼히 연구하고 합쳐서 더 좋게 만들었어요. 모험은 적고, 연구는 많았던 거죠. 그래도 솔직히 그것도 대단해요.

그리고 그는 지도를 목판에 새겨서 여러 장을 찍어 낼 수 있게 했어요. 박물관에는 그 원래 목판 일부도 있어요.

율의 꿀팁! 조선 구역에서 지도와 목판을 찾아보세요. 좋아하는 도시를 찾아보세요. 예를 들면 그때는 한양이라고 불렸던 서울이요. 그다음 지금 여러분이 있는 곳을 찾아보세요. 재밌는 시간 여행 게임이에요.

▶ 순서 07 · 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궤 — 프랑스에서 돌아온 조선 왕실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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