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제일교회

🎧 율의 한국 오디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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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
율의 가이드 듣기

오디오는 KVIBE IDOLS 율이 영어로 진행하고 한국어 표현을 섞어 들려줘요.

🎵 배경음악: Letter on the Wind (바람의 편지) — KVIBE IDOLS · 전곡 듣기 →

가이드 전체 대본

안녕, 여러분! 율이에요. 지금 우리는 덕수궁 옆 돌담길, 정동길에 와 있어요. 뾰족한 아치 창문의 작은 빨간 벽돌 교회 보이죠? 작아 보여도 '최초'가 꽉꽉 들어찬 곳이에요.

시간을 1885년으로 돌려 볼게요. 젊은 미국인 감리교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가 조선에 도착해요. 처음엔 공개적으로 전도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1885년 10월 11일, 이곳 정동의 자기 집에서 예배를 드려요. 교회는 지금도 이날을 창립일로 지켜요.

1887년엔 작은 한옥을 사서 '벧엘 예배당'이라고 이름 붙여요. 그런데 신자가 계속 늘어나니까, 이 벽돌 교회를 짓게 되죠. 1897년 12월 26일에 봉헌됐고, 지금 남아 있는 한국 개신교 예배당 건물 중 가장 오래됐어요. 대박!

이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전! 1918년, 이 교회에 한국 최초의 파이프오르간이 들어와요. 교육자 김란사가 미국의 한인 동포들에게 모은 헌금으로 마련한 거예요. 그리고 1919년 독립운동 때, 오르간 뒤쪽의 바람통 공간에서 몰래 독립 문서를 찍어 냈다고 전해져요. 앞에선 음악, 뒤에선 독립운동!

아펜젤러는 1902년 배 사고로 세상을 떠났어요. 시신을 끝내 찾지 못해서, 양화진 묘원에 그를 기리는 기념비가 있어요.

율의 꿀팁! 여긴 지금도 예배가 드려지는 교회예요. 예배 중이면 조용히 들어가거나, 밖에서 감상만 해도 충분해요. 시청역 1번이나 12번 출구로 나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어 보세요.

다음엔 대웅전에 깜짝 놀랄 비밀이 숨은 절로 가요.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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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방법: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1번 또는 12번 출구로 나와 덕수궁 돌담길(정동길)을 따라 걸으면 돼요.

Photo: Ryuch,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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