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 율의 한국 오디오 가이드

범어사

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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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KVIBE IDOLS 율이 영어로 진행하고 한국어 표현을 섞어 들려줘요.

🎵 배경음악: Letter on the Wind (바람의 편지) — KVIBE IDOLS · 전곡 듣기 →

가이드 전체 대본

안녕, 여러분! KVIBE IDOLS의 역사 덕후 율이에요. 퀴즈 하나! 물고기가 하늘을 날 수 있을까요? 여기 부산에는 날아온 물고기가 있다는 전설이 있어요. 금정산의 범어사에 온 걸 환영해요!

이름의 비밀부터 풀어 볼게요. 옛 지리책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금정산 꼭대기 근처에 절대 마르지 않는 금빛 우물이 있었대요. 어느 날 금빛 물고기 한 마리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물에서 놀았다고 해요. 그래서 산 이름은 '금빛 우물'의 금정산, 절 이름은 '하늘 나라의 물고기'라는 뜻의 범어사가 됐어요. 이름부터 너무 귀엽죠?

진짜 역사는 678년 신라에서 시작돼요. 사찰 기록에 따르면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이 절을 세웠고, 범어사는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큰 절로 성장해요.

그런데 반전! 1592년 임진왜란이 터지고 범어사는 불타 버려요. 하지만 스님들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1614년 무렵 대웅전과 그 유명한 일주문이 다시 세워져요. 일주문을 옆에서 한번 보세요. 기둥들이 한 줄로 딱 맞게 서 있어서 마치 기둥 하나로 서 있는 것처럼 보여요. 대박! 그리고 1920년대 일제강점기에는 우리 고유의 선불교 전통을 지키는 데 범어사가 큰 역할을 했어요.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절이에요.

율의 꿀팁!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에서 90번 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돼요. 법당 안에서는 목소리를 낮추고,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문지방은 밟지 말고 넘어가 주세요. 늦봄엔 계곡의 야생 등나무 꽃도 꼭 보세요. 템플스테이도 체험할 수 있어요.

다음엔 법당에 불상이… 아예 없는 절로 가요.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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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방법: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 5번 또는 7번 출구로 나와 약 5분 걸어 버스정류장에서 90번 버스를 타고 범어사 정류장에서 내리면 돼요.

Photo: Basile Morin,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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