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 율의 한국 오디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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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
율의 가이드 듣기

오디오는 KVIBE IDOLS 율이 영어로 진행하고 한국어 표현을 섞어 들려줘요.

🎵 배경음악: Letter on the Wind (바람의 편지) — KVIBE IDOLS · 전곡 듣기 →

가이드 전체 대본

안녕, 여러분! 율이에요. 빌딩 숲 가득한 종로 한복판인데... 갑자기 연등, 염불 소리, 향 냄새! 대한불교조계종의 중심 사찰, 조계사에 오신 걸 환영해요. 조계종은 한국 불교에서 가장 큰 종단이에요.

깜짝 놀랄 사실 하나! 조선 시대 수백 년 동안, 스님들은 아예 도성 안에 들어오는 것조차 금지됐어요. 조선은 유교를 바탕으로 세운 나라라서, 절들은 산으로 밀려났죠. 이 금지가 드디어 풀린 게 1895년이에요. 그래서 1910년, 불교계는 도성 안에 '각황사'라는 절을 세워요. 조계사는 바로 여기서 시작됐어요.

1938년, 이곳에 커다란 대웅전이 완공돼요. 그리고 반전! 이 대웅전의 기둥과 들보는 전혀 다른 종교, 보천교라는 한국 신흥 종교의 본전 건물에서 왔어요. 보천교가 건물을 강제로 팔게 되자 불교계가 사들여서 여기로 옮겨 다시 지은 거예요. 처음 이름은 태고사였고, 광복 뒤에 조계사가 됐어요.

마당에서 하얀 껍질의 나무를 찾아보세요. 천연기념물 제9호 백송이에요. 나이가 450살이 넘었대요. 절보다 나무가 형님! 그리고 부처님오신날 무렵이면 절 전체가 연등으로 반짝여요. 이 연등회는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어요. 대박!

율의 꿀팁! 법당 문지방은 밟지 말고, 대웅전은 가운데 문 말고 옆문으로 드나들고, 기도하는 분들은 방해하지 않기! 스님의 일상이 궁금하면 길 건너 템플스테이 센터에 물어보세요.

다음엔 명동 언덕 위 빨간 벽돌 성당으로 가요. 가자!

다른 사찰·성당·교회

🚇 가는 방법: 지하철 1호선 종각역 2번 출구에서 약 300m, 또는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약 300m예요.

Photo: William Warby,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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