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 율의 한국 오디오 가이드

명동성당

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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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KVIBE IDOLS 율이 영어로 진행하고 한국어 표현을 섞어 들려줘요.

🎵 배경음악: Letter on the Wind (바람의 편지) — KVIBE IDOLS · 전곡 듣기 →

가이드 전체 대본

안녕, 여러분! KVIBE IDOLS의 역사 덕후 율이에요. 다들 명동엔 화장품이랑 길거리 음식 때문에 오죠? 그런데 언덕 위를 한번 올려다보세요. 높이 약 45미터의 빨간 벽돌 탑! 바로 명동성당이에요. 그리고 이 성당의 이야기는... 어느 집 거실에서 시작돼요.

반전 하나! 많은 나라에선 외국 선교사가 와서 그리스도교를 전했어요. 그런데 한국은? 한국 사람들이 스스로 들여왔어요! 1784년, 학자 이승훈이 베이징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와 신앙을 전하기 시작해요. 그리고 1785년, 신자들은 바로 이 언덕에 있던 김범우의 집에 몰래 모여요. 하지만 모임이 발각되고, 김범우는 형벌을 받고 유배를 가서 그 상처로 세상을 떠나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한국 천주교의 첫 순교자로 기억해요.

그 뒤로 약 100년 가까이 박해가 이어져요. 1880년대에 조선이 서양 나라들과 조약을 맺고 나서야 천주교도 드러내 놓고 성당을 지을 수 있게 됐죠. 1892년 머릿돌을 놓고, 1898년 5월 29일 드디어 성당이 봉헌돼요. 프랑스 신부들이 설계했고, 이 땅에서 구운 스무 가지쯤 되는 벽돌로 쌓았어요. 한국 최초의 고딕 양식 성당! 대박!

제대 아래 지하 묘역에는 박해 때 순교한 분들의 유해가 모셔져 있어요. 그리고 1987년, 이 성당은 민주화를 외치던 학생들을 품어 주면서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 됐어요. 지금은 국가 사적 제258호예요.

율의 꿀팁! 여긴 지금도 미사가 드려지는 성당이에요. 미사 중이면 조용히, 플래시는 끄고, 옷차림은 단정하게! 명동역 8번 출구에서 올라와서 뒤돌아보면 도시 풍경도 멋져요.

다음엔 그 순교자들을 따라 한강 위 절벽으로 가 볼게요.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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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방법: 지하철 4호선 명동역 8번 출구 또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에서 언덕 위로 조금만 걸으면 돼요.

Photo: Clark Gu,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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